신라호텔 결혼식 비용

신라호텔 결혼식은 김연아, 장동건-고소영 부부, 유재석-나경은 부부 등 유명인들이 선택한 국내 최고급 웨딩 베뉴로 알려져 있습니다. 많은 예비신부들이 꿈의 결혼식장으로 꼽는 만큼, 비용 구조와 세부 내역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본 비용 구조

신라호텔의 대표적인 예식장은 다이너스티홀과 영빈관 두 곳입니다. 다이너스티홀은 최대 700명까지 수용 가능한 대형 연회장이며, 영빈관은 200-300명 규모의 야외웨딩 전용 공간으로 운영됩니다.

기본 대관료는 2,200만원(세금 포함)이며, 식대는 1인당 16만원부터 30만원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2024년 기준으로 기본 식대가 18만원 선에서 시작되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기본 견적에는 예식장 대관료, 식대, 하객 와인, 칵테일리셉션, 축배용 샴페인, 기본 꽃장식, 웨딩 무대설치비가 포함됩니다. 추가 옵션으로는 추가 꽃장식, 웨딩국수, 샹들리에, 측면커튼, 현장 중계 시설, 연주단, 웨딩케이크 등이 있습니다.

특히 꽃장식 비용은 최소 4,000만원부터 시작되며, 신랑신부의 취향에 따라 무제한으로 추가할 수 있어 1억원을 넘는 경우도 있습니다. 버진로드, 홀 내부, 신부 대기실, 로비 등에 생화를 추가로 설치할 경우 비용이 급격히 상승합니다.

하객 300명 기준으로 계산할 때, 1인당 20만원의 식대를 적용하면 식비만 6,000만원이 소요됩니다. 여기에 대관료 2,200만원과 기본 꽃장식 4,000만원을 합하면 기본적으로 1억 2,000만원 수준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비수기(1월, 2월, 7월, 8월)에는 대관료 할인이 30-70% 적용되어 전체 비용을 다소 절약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추가 옵션을 선택할 경우 최종 견적은 1억원을 훨씬 초과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신라호텔 웨딩 상담은 전화로 웨딩팀 연결을 요청하거나, 공식 홈페이지 및 이메일을 통해 예약할 수 있습니다. 2023년 기준으로 9-10월까지도 잔여 일정이 있었으나, 인기가 높아 조기 예약이 필요합니다.

신라호텔 결혼식은 최고급 서비스와 화려한 연출이 가능하지만, 하객 300명 기준 최소 1억원 이상의 예산을 준비해야 하는 고가의 웨딩 베뉴입니다.